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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부상 복귀 후 더 좋아졌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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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3 (화) 16:45

                           


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부상 복귀 후 더 좋아졌다"



이강철 kt 감독 쿠에바스, 부상 복귀 후 더 좋아졌다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이강철 kt wiz 감독이 부상에서 돌아와 더욱 발전된 투구를 보여준 윌리엄 쿠에바스를 칭찬했다.

이 감독은 23일 경기도 수원시 케이티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프로야구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취재진과 만나 "쿠에바스가 쉬는 동안 투구 밸런스를 잘 잡고 왔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쿠에바스는 부상 복귀전인 지난 2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쿠에바스는 지난달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한 뒤 좌측 장요근(고관절을 잡아주는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했다.

이 감독은 "팔 나오는 게 편해졌더라. 시즌 시작할 때는 밸런스가 안 좋았는데, 그제 경기에서는 보기에도 편안하고 좋았다"며 "늦었지만 좋은 시기에 잘 복귀했다. 좋은 피칭을 해줘서 앞으로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해줬다"고 기뻐했다.

이 감독은 앞으로 선발투수들이 충분한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다음 주까지 1위 NC, 10위 한화 이글스, 공동 2위 LG 트윈스, 4위 키움 히어로즈 등 강팀을 연달아 만나는데, 이 과정에서 5할 승률을 유지해야 남은 시즌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 감독은 "열쇠는 선발이다. 우리 팀 타선은 괜찮다. 불펜은 어떻게든 맞춰서 쓰려고 한다"며 "상대 팀들의 중간투수와 타선이 좋으니 초반에 치고 나가야 한다. 상위 팀을 상대로 초반에 지고 들어가면 경기가 쉽지 않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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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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