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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키움·LG, 질롱코리아 소속으로 호주프로야구리그 참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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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금) 11:50

                           


롯데·키움·LG, 질롱코리아 소속으로 호주프로야구리그 참가



롯데·키움·LG, 질롱코리아 소속으로 호주프로야구리그 참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2군 선수들이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2019-2010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참가한다.

한국 선수들로 구성된 호주야구팀 질롱 코리아는 KBO리그 등록 선수들로 구성된 엔트리 22명을 4일 발표했다.

이 팀은 지난해 독립리그와 프로 구단에서 방출된 선수들로 팀을 꾸렸지만, 이번 시즌엔 전원 KBO리그 선수들을 내세워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거와 호주 프로 선수들과 경쟁한다.

호주프로야구로 2군 유망주를 보내는 프로 팀은 롯데 자이언츠,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3개 팀이다.

롯데가 가장 많은 10명을 파견하고, 키움 소속은 8명, LG 선수들은 4명이다.

질롱 코리아의 관계자는 "세 팀이 뛰어난 유망주들을 파견하기 때문에 지난해보다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프로팀들의 합류로 메이저리그식 '윈터리그'가 가능하게 됐다. 선수들이 마음껏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에서 불펜 투수로 뛰며 통산 30승 36패, 평균자책점 4.04를 남긴 호주 질롱 출신 스타 그램 로이드가 질롱 코리아를 이끈다.

질롱 코리아는 11월 21일부터 홈구장 질롱 베이스볼스타디움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 개막 4연전을 치른다.

◇ 2019-2020시즌 질롱 코리아 선수단

▲감독 = 그램 로이드

▲코치 = 임경완, 김태완, 임훈, 켈리 지블런,

▲투수(9명) = 박종무, 송주은, 이인복, 장국헌, 정태승, 차재용(이상 롯데) 신효승, 양기현, 임규빈(이상 키움)

▲포수(2명) = 주성원(키움), 박재욱(LG)

▲야수(11명) = 고승민, 김대륙, 전병우, 허일(이상 롯데), 김주형, 송우현, 임지열, 추재현(이상 키움), 백승현, 이진석, 홍창기(이상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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