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바톨로 콜론(45)이 내년 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겠다는 계획이다.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지난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콜론이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경기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콜론은 오는 30일 경기를 시작으로 총 6번의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콜론은 2018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 4월 초 빅리그에 콜업됐다. 28경기 성적은 146.1이닝 7승 12패 평균자책 5.78을 기록했다.내년 시즌 만 46세가 되는 콜론은 시즌 막판 인터뷰를 통해 선수생활을 계속할 뜻을 밝혔다. 텍사스 구단은 아직 콜론과의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콜론은 통산 247승으로 현역 다승 1위에 올라있다. 지난 8월 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는 7이닝 4실점 승리로 통산 246승을 기록, 히스패닉 투수 역대 최다승 투수로 거듭났다.콜론은 이날 승리 인터뷰에서 “다음 목표는 히스패닉 투수 최다이닝을 기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461.2이닝을 기록 중인 콜론은 45.2이닝만 추가하면 이 부문 1위 후안 마리샬(3507.1)을 넘어선다.콜론의 행보에 메이저리그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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