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길나온이 5회 대량실점 후 강판됐다.길나온은 11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퍼스 히트와 경기에 선발 등판, 4.1이닝 4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초반 위기는 잘 넘겼다. 길나온은 1회와 2회 주자를 2명씩 출루시켰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팀도 3회 임태준의 적시타에 힘입어 1-0 리드를 잡았다.하지만 5회를 넘지 못했다. 첫 세 타자를 모두 볼넷으로 내보낸 길나온은 피트 코즈마를 2루 뜬공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트리스탄 그레이 타석에서 폭투로 3루 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그레이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은 후 칼 체스터에게 좌월 투런포까지 헌납했다.투구 수가 103개에 달한 길나온은 결국 류기훈에게 바통을 넘겼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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