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팔꿈치 통증에 시달리던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25,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7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우완 투수 맥컬러스가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맥컬러스는 2019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됐다.8월 5일 LA 다저스와의 경기 도중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한 맥컬러스는 결국, 다음 날인 6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이후 복귀해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뛰었지만, 부상이 도져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부상 전까지 맥컬러스는 올해 25경기(22선발)에 등판해 10승 6패 평균자책 3.86 fWAR 2.5승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한편, 맥컬러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휴스턴 내년 선발진 구성에서도 비상이 걸렸다.댈러스 카이클과 찰리 모튼이 FA로 풀려 확실한 선발 자원은 저스틴 벌랜더와 게릿 콜 단둘뿐. 브래드 피콕과 콜린 맥휴가 다시 불펜에서 선발로 전향한다고 하더라도 한 자리가 빈다. 물론 조쉬 제임스가 프램버 발데스 등이 있지만, 아직 빅리그에서 크게 보여준 게 없는 선수들이다.따라서 휴스턴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선발투수 영입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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