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최지만 적시 2루타' TB, 토론토 꺾고 4연승

일병 news1

조회 594

추천 0

2018.09.05 (수) 11:00

                           
'최지만 적시 2루타' TB, 토론토 꺾고 4연승

 
[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7회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탬파베이는 9월 5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토론토 3연전 첫 2경기를 잡고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토론토는 2연패에 빠졌다.
 
 
‘오프너’로 나선 라인 스타넥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후 탬파베이는 불펜투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토론토를 꽁꽁 묵었다. 탬파베이 타선은 7회 3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토론토 좌완 선발 라이언 보루키는 6이닝 5탈삼진 2실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타선이 침묵을 지키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토론토 타선은 8회까지 2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탬파베이의 ‘불펜데이’ 전략에 제대로 당했다.
 
선취점은 탬파베이의 몫. 2회 초 케빈 키어마이어와 카를로스 고메즈가 연속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헤수스 수크레의 희생번트로 계속된 1사 2, 3루엔 말렉스 스미스가 1루수 땅볼로 타점(1-0)을 추가했다.
 
잠잠하던 탬파베이 타선은 7회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7회 초 1사 1루에 대타 최지만이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점수를 보탰다. 기세를 탄 탬파베이는 토미 팸의 3루타와 맷 더피의 내야안타(4-0)로 7회에만 총 3점을 추가했다.
 
8회까지 침묵을 지키던 토론토는 9회 저스틴 스목의 볼넷과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국 반전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이로써 경기는 탬파베이의 영봉승으로 마무리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