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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류' 오타니, 롱토스 소화…투수 복귀 박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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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 (화) 12:22

                           
'이도류' 오타니, 롱토스 소화…투수 복귀 박차


 
[엠스플뉴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의 투수 복귀 스케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MLB.com은 8월 7일(이하 한국시간) ‘오른 팔꿈치 인대 염좌로 6월 7일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않은 오타니는 최근 120피트 거리에서 롱토스 훈련을 소화하며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또 오타니는 이날 불펜에서 수건을 활용해 투구 훈련을 했다’고 전했다.
 
팔꿈치 인대 염좌로 한때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소문도 돌았던 오타니는 7월 20일 다행히 수술이 필요하진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본격적으로 투구 훈련에 돌입했고, 시즌 내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는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 통증 재발도 없었다. 그는 꾸준히 몸 상태를 점검받을 예정”이라며 “재활 과정은 분명히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우리는 매우 확신하고 있다”며 오타니의 재활 과정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소시아 감독은 '투수' 오타니의 구체적인 복귀 시점에 관해선 답하지 않았다. 단, MLB.com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9월 안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오타니는 타자론 이미 경기에 나서고 있으며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271 11홈런 29타점 3도루 OPS .869 fWAR 1.3승을 기록 중이다. 부상 전까지 투수론 9경기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3.10 fWAR 1.1승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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