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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리 라미레즈, 마약 유통 의혹 벗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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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5 (월) 09:00

                           
핸리 라미레즈, 마약 유통 의혹 벗었다


 
[엠스플뉴스]
 
핸리 라미레즈(34)가 마약 유통에 관여했다는 누명을 벗었다.
 
미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6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글로브’와 ‘USA 투데이’를 인용해 “라미레즈가 연방 수사국의 조사를 받고 있지 않으며, 마약 유통과도 관련이 없다”고 보도했다.
 
지난 23일 ‘ABC 뉴스’의 미쉘 맥피 기자는 라미레즈가 마약 펜타닐을 유통한 혐의로 정부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MLB TR’에 따르면 뉴욕에서 발생한 펜타닐 유통사건에 연루된 라미레즈의 친구가 체포를 피하고자 라미레즈의 이름을 댔고 이 탓에 라미레즈가 마약 유통에 관여했다는 루머가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라미레즈의 에이전트 애덤 카츠는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라미레즈가 이 사건에 개입했다는 보도는 신중하지 못하고 무책임했다. 부정확한 얘기가 퍼져 상처를 받는 불행한 일이 생겼다”며 “라미레즈는 누명을 벗은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6월 1일 보스턴에서 방출된 라미레즈는 현재 새 소속팀을 구하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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