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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H 애덤스, 왼손 검지 미세골절로 10일 DL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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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수) 08:44

                           
WSH 애덤스, 왼손 검지 미세골절로 10일 DL

 
[엠스플뉴스]
 
맷 애덤스(29, 워싱턴 내셔널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워싱턴 구단은 6월 20일(이하 한국시간) “애덤스가 왼손 검지 미세골절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
 
애덤스는 지난 16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하고 말았다. 2회 초 번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투구에 왼손 검지를 맞았다. 애덤스는 출전을 강행했지만, 결국 3회 말 수비를 앞두고 마크 레이놀즈와 교체됐다.
 
초기 X-레이 검진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3경기를 더 결장했다. 정밀검진 결과 타구를 맞은 부위에 미세골절이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뛰었던 애덤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를 통해 워싱턴으로 이적했다. 이에 애덤스는 올 시즌 57경기에 출장해 타율 .275 13홈런 36타점 OPS .926를 기록하며 팀에 장타력을 보탰다.
 
한편, 워싱턴 구단은 애덤스를 대신해 우완 제프리 로드리게스를 더블A에서 콜업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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