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손대범 기자] 지난해 같은 날(2017년 1월 22일)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던 남자프로농구,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올해는 한 주 간격으로 열린다. 한국농구연맹(KBL)은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치르며 하루 전날, 3X3 대학최강전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로 분위기를 띄운다. 반면 한국배구연맹(KOVO)은 21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 V-리그 올스타전을 치른다.
V-리그 올스타전은 11일 오후 티켓 예매를 오픈한지 10분 만에 예매분 전량이 매진되어 화제가 됐다. 현장 판매분량을 제외한 전석이 판매된 것.
그렇다면 KBL은 어떨까. KBL 관계자에 따르면 KBL 올스타전 역시 8일 오후 티켓 예매를 오픈, 5분 여만에 1~2층 좌석이 매진됐다. 총 5,500명 수용이 가능한 잠실학생체육관은 현재 3층 600여 석만 남겨놓은 상태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렸던 2017년의 경우 12,128명이 입장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최초로 팬투표 1,2위로 선발된 오세근(KGC)과 이정현(KCC)이 팬투표로 뽑힌 나머지 22명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실시해 화제가 됐다. 오세근과 데이비드 사이먼 등이 이끄는 오세근 매직팀과 이정현, 김태술, 양희종 등이 주전으로 나서는 이정현 드림팀이 맞붙는다.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3일, 14일 오후 3시부터 MBC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되며,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ID도 온다.
#사진=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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