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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K리그, 오후 2시와 4시 분산 개최의 의미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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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금) 17:29

                           

2018년 K리그, 오후 2시와 4시 분산 개최의 의미 



 



중계 채널 7개 확보하며 시청 범위 확대와 효율 증대 노려



 



[골닷컴] 서호정 기자 =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구 K리그 클래식)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 시즌 K리그1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있었던 여러 건의 대형 이적과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진출 팀들의 선전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다른 팀들에 앞서 삼일절에 홈 개막전을 치르는 전북과 제주, 수원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놓고 팬들을 기다린다. 



 



3월 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울산의 공식 개막전에는 신인 걸그룹 '마이달링'이 하프타임 공연을 펼친다.



 



수원과 전남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의 주장 염기훈의 통산 100도움 달성을 기원하는 SNS 이벤트와 중앙광장 현장 투표 이벤트가 진행된다. 현재 통산 99도움을 기록 중인 염기훈의 100번째 도움을 받아 골을 넣는 선수를 맞추는 팬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3월 1일 오후 4시 제주와 서울이 만나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리빙라이프 씨리얼 세트' 1,200개가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제공된다. 경기장 밖에서는 제주도 내 뮤지션들의 ‘바람콘서트’가 진행되며, '리얼 오렌지 걸스'의 치어리딩 공연도 펼쳐진다.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산타페 신형모델 등 신차 전시 이벤트도 열린다.



 



가장 눈 여겨 볼 점은 경기 개최 시간이다. 올 시즌 K리그는 낮에 열리는 경기의 경우 킥오프 시간을 오후 2시와 4시로 분산한다. K리그 경기의 노출 시간을 늘리기 위한 대책이다. 과거 3경기가 같은 시간에 몰려 다양한 경기를 보고 싶다던 팬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또한 기존에 K리그를 중계하던 KBS, KBS N SPORTS, MBC SPORTS+2, SPOTV2, SPOTV+에 더해, 스포츠전문채널인 MBC SPORTS+와 SPOTV가 중계에 참여한다. 총 7개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K리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와 다음,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 KEB 하나은행 K리그1 2018 (클래식) 개막 라운드



 



3월 1일(목)



- 전북 : 울산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KBS1 생중계)



- 수원 : 전남 (14:00, 수원월드컵경기장, SPOTV+ 생중계)



- 제주 : 서울 (16:00, 제주월드컵경기장, MBC SPORTS+, 제주MBC 생중계)



 



3월 3일(토)



- 포항 : 대구 (14:00, 포항스틸야드, MBC SPORTS+ 생중계)



- 강원 : 인천 (16:00, 춘천송암스포츠타운, SPOTV 생중계)



 



3월 4일(일)



- 경남 : 상주 (14:00, 창원축구센터, SPOTV2 생중계)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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