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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후 프리' 데 브리, 바르사행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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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수) 00:35

                           

'6개월 후 프리' 데 브리, 바르사행 원한다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라치오의 네덜란드 대표팀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가 인터 밀란이 아닌 바르셀로나로 향할 전망이다.



 



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데 브리가 인터 밀란이 아닌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서 데 브리는 수비진 보강을 원하는 인테르의 구애를 받고 있지만, 데 브리는 인테르가 아닌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데 브리는 라치오의 핵심 수비수다. 부상으로 결장한 엘라스 베로나와의 리그 6라운드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수페르 코파는 물론 이탈리아 컵대회인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모든 경기를 소화한 팀 후방의 중심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이후 데 브리는 라치오와의 계약 기간이 만료된다. 소속팀 바람과 달리, 데 브리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사실상 데 브리와 라치오의 동거는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작별은 유력하지만, 양 측의 입장 차가 여전하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데 브리의 판매를 원하는 라치오와 달리, 데 브리는 시즌 후 이적을 해도 상관 없다는 입장이다. 보스만룰이 적용되는 만큼 시즌 후 원하는 클럽으로 이적하겠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라치오는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서라면 리그 내 경쟁자인 인테르로의 이적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줬다. 반면 데 브리는 자신이 가장 뛰고 싶어하는 클럽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리버풀 이적설도 불거졌지만 반 다이크의 합류도 영입설 역시 사라졌다. 남은 행선지는 인테르 혹은 바르셀로나다. 전자보다는 후자가 라치오로서는 부담이 없지만, 금전적인 이득을 위해서라면 인테르행이 오히려 유리하다.



 



'풋볼 이탈리아' 역시 라치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데 브리를 인테르로 보내면서 이적료 획득을 원하고 있다고 알렸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경우 데 브리에 대한 러브콜이 없었다. 라치오가 아닌 보스만룰에 의해 데 브리와의 개인 협상이 가능하다는 점이 변수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6.05.24 09:46:05

수정됨

바셀이 그냥 가고 싶으면 가는곳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걍 리버풀 좀 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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