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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호주 4개국 대회 마치고 귀국…4월 재소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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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 (목) 21:02

                           


윤덕여호, 호주 4개국 대회 마치고 귀국…4월 재소집

4월 6일과 9일 유럽팀 상대로 국내 평가전 예정





윤덕여호, 호주 4개국 대회 마치고 귀국…4월 재소집

(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한 호주 4개국 친선대회를 마치고 귀국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 선수 25명은 27일 4개국 대회가 열린 호주 시드니를 떠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 4개국 대회에서 2승 1패의 성적표를 거뒀다.

1차전 상대인 아르헨티나를 5-0으로 대파한 한국은 '천적' 호주에 1-4 대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는 듯했지만 뉴질랜드와 최종전에서 2-0 승리를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윤덕여호의 '골잡이'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3경기를 치르는 동안 4골을 몰아치면서 에이스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귀국해 해산한 대표팀은 4월 두 차례 평가전(6일·9일 예정)에 대비해 오는 30일 또는 4월 1일 재소집된다.

해외파인 지소연과 조소현(웨스트햄)은 8일 영국으로 돌아가고,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민아(고베 아이낙)는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10일께 출국할 예정이다.



윤덕여호, 호주 4개국 대회 마치고 귀국…4월 재소집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에서 맞설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에 대비해 4월 평가전 상대로 유럽 팀을 섭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윤덕여 감독은 오는 22일께 4월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4월 평가전이 끝나면 5월 중순께 2주 정도 국내에서 훈련을 치른 뒤 6월 초 월드컵이 열리는 프랑스로 떠날 예정이다.

윤 감독은 "이번 호주 4개국 친선대회를 치르면서 수비 조직력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라며 "4~5월 훈련을 통해 체격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유럽 팀을 상대하는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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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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