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타냈다.
30일(현지시간), 첼시가 스템포드 브릿지 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스토크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첼시는 핵심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가 빠진 가운데서도 5골을 몰아 넣으며 5-0 완승을 거뒀고, 2017년의 마지막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이 승리에 대한 기쁨과 2017년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콘테 감독은 먼저 이날 대승에 대해 “우리의 경기력은 정말 좋았다. 시작부터 굉장히 좋았다. 15분만에 2골을 넣었다. 우리는 골에 대한 강한 욕망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경기에서는 초반에 득점을 하면 쉬워진다. 우리는 일찍 득점하길 원했었다”며 “모든 선수들의 경기력에 기쁘다. 그리고 무실점에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2017년을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 “이러한 모습으로 올해를 마무리해서 나에게 그리고 선수들과 팬들에게 모두 좋다”라며 “올해는 환상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첫 시즌에 이러한 일을 해내서 정말 기쁘다.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감사함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과 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야 한다. 이제 아스널과의 어려운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모든 승리가 중요하지만 오늘 승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정말 좋은 승리였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첼시는 승점 45점(14승 3무 4패)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선 첼시는 오는 1월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아스널과 22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