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의 어려움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는 이번시즌 20라운드까지 13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42점으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6점 뒤진 3위에 위치해 있다. 이제 막 리그의 반환점을 돈 상황이지만 맨체스터 시티와의 16점 승점 차이를 따라잡는 것은 쉬워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가운데 콘테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톱4 안에 드는 것이 성공이다”라고 말하며 리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9일(현지시간),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콘테 감독은 먼저 부상 소식에 대해 “새로운 소식은 없다. 지난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출전 가능하다. 무손다와 루이스는 많이 회복했다. 다음 경기에는 나설지는 모르겠지만,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는 확실히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아어 그는 상대팀 스토크 시티를 경계하며 “내일 우리는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정말 어려운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이맘 때에 우리는 홈에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는 집중력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바쁜 박싱데이 일정 속에 로테이션에 대해 “나는 모든 선수들을 믿고 있고, 어떤 선수가 선발로 나오든 상관없다. 모든 선수들은 뛸 자격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2번째 시즌을 맞는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톱4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 성공이다. 매 시즌 6팀이 우승을 겨루는 리그는 이곳 밖에 없다”라며 “그 중 오직 4팀만이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고, 2팀은 유로파리그에 간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을 해야한다. 맨체스터 시티와 같이 경쟁자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 우승을 따내기 굉장히 어려워 진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하고, 매 경기 승점 3점을 따내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쁜 박싱데이 일정 속 3위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첼시는 오는 12월 30일 밤 12시(한국시간) 스템포드 브릿지 경기장에서 스토크 시티와 21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 첼시 일정
11월 18일 웨스트브로미치전 (프리미어리그, 4-0승)
11월 22일 카라벡전 (챔피언스리그, 4-0승)
11월 25일 리버풀전 (프리미어리그, 1-1무)
11월 29일 스완지전 (프리미어리그, 1-0승)
12월 2일 뉴캐슬전 (프리미어리그, 3-1승)
12월 5일 AT마드리드전 (챔피언스리그, 1-1무)
12월 9일 웨스트햄전 (프리미어리그, 0-1패)
12월 12일 허더즈필드전 (프리미어리그, 3-1승)
12월 16일 사우샘프턴전 (프리미어리그, 1-0승)
12월 20일 본머스전 (EFL컵, 2-1승)
12월 23일 에버턴전 (프리미어리그, 0-0무)
12월 26일 브라이튼전 (프리미어리그, 2-0승)
12월 30일 스토크시티전 (프리미어리그)
1월 3일 아스널전 (프리미어리그)
1월 6일 노리티시티전 (FA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