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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파 아메리카, 아시아에서 두 팀 초청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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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토) 07:35

                           

내년 코파 아메리카, 아시아에서 두 팀 초청



남미 최강자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 내년 대회에 타 대륙에서 여섯 팀 초청한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주관하는 코파 아메리카가 '글로벌 대회'로 확장을 시도한다.

CONMEBOL은 24일 새벽(한국시각) 공식 발표를 통해 내년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년 코파 아메리카 본선에 유럽, 북중미, 아시아에서 각각 2개국씩 총 여섯 팀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파 아메리카는 지난 2016년 출범 100주년 기념으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라는 명칭으로 북중미 국가 미국에서 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는 개최국 미국을 포함해 북중미 6개국(멕시코, 코스타리카, 파나마, 자메이카, 아이티)을 초청했다. 코파 아메리카는 1993년부터 북중미에서 2개국을 초청한 적은 있지만, 초청팀으로 6개국을 출전시킨 건 이때가 최초였다.

그동안 코파 아메리카는 CONMEBOL 가입국이 10개국밖에 되지 않아 줄곧 타 대륙 팀 초청을 추진해왔다. 지난 1999년 대회에는 일본이 초청팀으로 출전했고, 2011년 대회를 앞두고는 당시 월드컵 우승국이었던 스페인을 초청하려 했으나 일정 문제로 무산됐다. 게다가 멕시코(3위 3회, 준우승 2회)를 제외하면 코파 아메리카 초청팀이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CONMEBOL은 내년 대회에는 아예 기존 북중미를 포함해 유럽, 아시아 팀까지 초청해 사실상 '미니 월드컵'을 개최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아직 초청팀으로 고려대상에 오른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총 세 대륙에서 각각 두 팀이 초청될 계획인 만큼 아시아에서 최다 월드컵 진출 기록을 자랑하는 한국 또한 고려대상에 오를 후보가 될 수 있다.

과거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유일한 국가인 일본은 파라과이에서 열린 지난 1999년 대회에서 파라과이, 페루, 볼리비아와 함께 편성된 A조에서 1무 2패, 조 최하위로 탈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한 아시아 팀은 없다.

댓글 2

소령(진) 갈팡이

별이다스엇개

2018.02.24 10:23:55

무슨 학살할라고 아시아를 초대하냐 나갔다가 울고오라고?

병장 질럿한부대

2018.02.24 10:25:23

전북현대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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