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던 첼시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셀로나와 대등한 모습을 보여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첼시가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23일(현지시간),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이틀 앞두고 트레이닝 그라운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먼저 현재 첼시의 상황에 대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한다. 지금부터 시즌이 끝날때까지 모든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대해 “우리에게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나 승점 3점을 얻는 것은 중요하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경기가 아니다.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치른 후 올드 트레포트에서의 경기다. 이번 경기가 우리에게는 정말 중요할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승점 3점이라는 오직 한가지 목표를 가지고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 정신력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환상적인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신체적으로 굉장히 뛰어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해야한다”라고 경계심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굉장히 큰 경기다. 120%의 힘을 발휘해야 한다. 우리는 승점 3점을 원한다. 어렵겠지만 우리는 승리를 위해 뛰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톱4 싸움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이번 28라운드 경기는 오는 2월 25일 오후 11시 05분(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