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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M 세스페데스, 도루 과정서 왼 엄지 부상…3회 교체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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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월) 09:22

                           


 
[엠스플뉴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가 주루 도중 왼 엄지를 다쳤다.
 
세스페데스는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로 고감도 타격감을 선보였다. 멀티히트를 완성한 3회엔 두 차례나 도루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손가락을 다쳤다.
 
3회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세스페데스는 기회를 틈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제이 브루스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엔 더블 스틸에 성공, 샌디에이고 배터리의 의표를 찔렀다. 다만 이 과정에서 왼 엄지가 3루 베이스에 걸려 다치고 말았다.
 
미키 캘러웨이 메츠 감독은 팀 트레이너와 함께 한걸음에 달려 나와 세스페데스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출전을 강행한 세스페데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으나 결국, 3회 말 대수비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구체적인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세스페데스는 올 시즌 타율 .233 6홈런 25타점 2도루 OPS .729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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