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전 LA 에인절스 내야수 루이스 발부에나(33)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미국 ‘유니비전 데포르테’ 마르코스 그룬펠드는 12월 7일(이하 한국시간) ‘발부에나가 고국 베네수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전 피츠버그 2루수 호세 카스티요(37)도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베네수엘라 출신 발부에나는 빅리그 11시즌 통산 1011경기에 출전해 타율 .226 114홈런 367타점 OPS .703을 기록한 3루수다. 2008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데뷔했고 이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인절스를 거쳤다.특히 2015년엔 25홈런을 터뜨렸고 이듬해인 2016년엔 타율 .260 13홈런 40타점 OPS .816 fWAR 2.2승을 거두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2017시즌을 앞두곤 에인절스와 2+1년 계약을 맺었으나 올해엔 타율 .199에 머문 끝에 8월 11일 에인절스에서 방출됐다.아직 발부에나가 어떤 경위로 사고를 당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한편, 발부에나와 함께 세상을 떠난 카스티요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몸담은 선수다. 2008년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뛰었고 이후 빅리그 무대에 오르진 못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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