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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주장 "양키스, 하퍼 영입 위해 외야 비워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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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월) 11:03

                           
美 매체 주장 양키스, 하퍼 영입 위해 외야 비워야


 
[엠스플뉴스]
 
‘FA 최대어’ 브라이스 하퍼(26)가 악의 제국에 입성할까. 양키스가 외야를 비워서라도 하퍼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뉴욕 메츠 단장 출신인 칼럼니스트 짐 듀켓은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MLB 네트워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하퍼는 뉴욕과 잘 맞는다. 나라면 다른 외야수가 하퍼를 영입하는 데 방해가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양키스의 외야는 포화상태다.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힉스가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고, '베테랑 외야수' 브렛 가드너와 주전 도약을 노리는 클린트 프레이저도 있다. 양키스가 가드너와 재계약을 맺자 일각에선 양키스가 하퍼 영입에 손을 뗀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켓은 양키스가 포지션 문제에 구애받지 않고 하퍼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양키스가 하퍼를 1루수로 기용하거나, 외야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견수 애런 힉스를 트레이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하지만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하퍼의 1루수 기용에 관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또 힉스 대신 주전 중견수로 나설만한 수비력을 갖춘 선수가 마땅히 없는 만큼, 하퍼의 양키스행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스 하퍼, 2018시즌 성적
159경기 타율 .249 34홈런 100타점 13도루 OPS .889 fWAR 3.5승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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