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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시애틀 세구라-디아즈 영입에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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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금)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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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23 (금) 10:41

                           
필라델피아, 시애틀 세구라-디아즈 영입에 관심


 


[엠스플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격수 진 세구라와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존 폴 모로시는 23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가 시애틀 유격수 진 세구라와 마무리 디아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8시즌 필라델피아의 대표적인 약점 가운데 하나는 유격수 공격력 부재였다. 2018시즌 필라델피아의 유격수로 나온 선수들은 합계 타율 .224 18홈런 69타점 OPS .645 WAR(대체선수 대비 기여승수) 0.7승에 그쳤다. 


 


따라서 2018시즌 144경기 10홈런 63타점 20도루 타율 .304 OPS .755 WAR 3.8승을 기록한 세구라의 합류는 필라델피아에게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스토브리그 시작 전부터 공공연히 영입 의사를 표명해왔던 FA 최대어 매니 마차도를 영입하더라도 세구라와의 포지션 중복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세구라와 마차도를 동시에 영입할 경우 세구라를 유격수로 쓰고, 마차도를 3루로 쓰면 된다.


 








 


 


 


한편, 필라델피아가 올 시즌 또다른 약점으로 지목받았던 불펜진을 보강하기 위해 2018시즌 4패 57세이브 73.1이닝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하며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받은 디아즈의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겨울 전력 보강을 선언한 필라델피아가 과연 시애틀의 핵심 선수 둘을 영입할 수 있을까?


 


필라델피아 구단주 존 미들턴은 지난 18일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FA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쓸 준비가 돼 있다. 투자 규모는 어쩌면 조금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는 수준이 될 것이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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