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클러치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1 루크 보이트(뉴욕 양키스)vs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 양키스 5-1 승리보이트 :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활약상 :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8회 보이트가 오클랜드 필승조 페르난도 로드니를 상대로 좌월 역전 솔로포를 작렬하는 기염을 토했다. 보이트발 상승기류를 탄 양키스는 8, 9회에만 4점을 뽑는 뒷심을 발휘해 ‘미리 보는 AL 와일드카드’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인터뷰 : 보이트 “내 생각엔 우리 팀이 적절할 때 기세를 탄 것 같다. 지금 양키스는 정말 무서운 팀이다. 특히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우리에겐 한계란 없을 것(MLB.com)”‘양키스-오클랜드 2파전’ AL 와일드카드 레이스양키스 87승 52패 승률 .626(+4.5경기)오클랜드 83승 57패 승률 .593시애틀 77승 62패 승률 .554(5.5경기 차)*팬그래프 기준 AL WC 진출확률 : 양키스 97.6% 오클랜드 91.6% 시애틀 4.8%*팬그래프 기준 AL 동부지구 우승 확률 보스턴 97.6% 양키스 2.4%#2 마르셀 오주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vs 워싱턴 내셔널스/ 세인트루이스 11-8 승리오주나 : 5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활약상 : 오주나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부의 균형을 세인트루이스 쪽으로 기울였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터뜨리며 팀 타선의 폭발(2회 4점)을 이끌었고 팀이 4-4로 맞선 6회엔 역전 솔로포를 작렬하며 승기를 가져왔다.세인트루이스의 ‘안방마님’ 몰리나도 팀이 7-5로 앞선 9회 그랜드 슬램을 작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다만 불펜진이 9회 3점을 내줘 흔들린 건 아쉬움으로 남았다.#3 오스틴 반스(LA 다저스)vs 뉴욕 메츠/ 다저스 11-4 승리반스 : 2타수 1안타(1홈런) 3타점활약상 : 반스가 그간의 부진을 씻는 활약을 선보였다. 3회 추격의 투런포를 터뜨리며 잠잠하던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4회엔 실책으로 출루한 뒤 3루 도루에 성공하며 상대 배터리의 의표를 찔렀고, 도저의 땅볼 때 역전 득점을 올리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했다.이후 다저스는 7회엔 무려 6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인터뷰 : 경기 전까지 시즌 타점이 8개에 불과했던 반스가 이날에만 3타점을 뽑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반스가 반등을 이뤄 기분이 좋다(LA 타임스)”고 했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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