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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베테랑 포수' 윌슨 영입…지메네즈 MIN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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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1 (금) 08:00

                           
컵스, '베테랑 포수' 윌슨 영입…지메네즈 MIN행


 
[엠스플뉴스]
 
시카고 컵스가 ‘베테랑 포수’ 바비 윌슨(35)을 품에 안았다. 
 
컵스 구단은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에 포수 크리스 지메네즈(35)와 현금 또는 추후지명선수를 보내는 조건으로 윌슨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윌슨의 40인 로스터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우완 코리 마조니가 양도지명(DFA)됐다.
 
윌슨은 빅리그 9시즌 통산 371경기에 출전해 타율 .208 18홈런 100타점 OPS .577을 기록 중인 우타자다. 커리어 동안 총 6개 구단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했으며, 올 시즌엔 47경기 동안 타율 .178 2홈런 16타점 OPS .523의 성적을 남겼다.
 
지메네즈도 잔뼈가 굵은 베테랑 포수로 10시즌 통산 378경기에 출전해 타율 .216 22홈런 83타점 OPS .644의 성적을 남겼다. 다만 올해 빅리그에선 단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트리플A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트리플A 성적은 타율 .204 2홈런 18타점 OPS .585다.
 
아울러 지메네즈는 다르빗슈 유(컵스)와 사이가 돈독한 것으로도 유명한 선수다. 2014년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함께 배터리 호흡을 맞췄고 개인적으로도 연락을 취하는 사이로 알려졌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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