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데려오고 반 달도 안 돼 시즌 아웃이다. 샘 투이바일라(25, 시애틀 매리너스)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시애틀 불펜 투이바일라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로써 투이바일라는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고 보도했다.투이바일라는 빅리그 5시즌 통산 101경기에 구원 등판해 104이닝을 던져 7승 7패 7홀드 평균자책 3.55를 기록 중인 우완 투수다. 2014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엔 3승 3패 평균자책 2.55의 쏠쏠한 활약을 선보였다.올해 7월 28일엔 트레이드를 통해 세인트루이스에서 시애틀로 이적했다. 이적 후 5경기에 등판해 5.1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1.69의 훌륭한 성적도 거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MLB.com은 ‘투이바일라가 내년 스프링트레이닝 시작에 맞춰 합류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가 시애틀의 장기계획에 포함된 선수인 건 분명하다'는 의견을 덧붙였다.한편, MLB.com에 따르면 시애틀은 부진 끝에 불펜으로 강등된 ‘킹’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에라스모 라미레즈를 8월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선발투수로 내세울 계획이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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