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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출루' 최지만, 트리플A서 2장타+2볼넷 활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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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수) 14:22

                           
'4출루' 최지만, 트리플A서 2장타+2볼넷 활약

 
[엠스플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에서 뛰는 최지만(27)이 4출루 경기를 선보였다.
 
최지만은 6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루이빌 슬러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2루타 2개) 2볼넷 1득점을 기록해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첫 타석 최지만은 5구 볼넷을 고르며 선구안을 발휘했다.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5회 초 또 하나의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경기 막판 방망이를 점화했다.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측 2루타를 날리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후속 타자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최지만을 시작으로 타선은 8회에만 무려 5점을 뽑아냈다.
 
9회에도 최지만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최지만은 9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다시 한번 좌측 2루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2개의 장타를 신고했다.
 
2장타 2볼넷으로 4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탬파베이 이적 후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치렀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5에서 .302로 끌어올렸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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