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이원희 기자] 서울 SK 안영준의 부상 복귀가 생각보다 빨라졌다. 금주 내로 뛸 것으로 보이고, 빠르면 당장 16일 서울 삼성전에 나설 수도 있다. SK 관계자는 “빠르게 회복 돼 복귀 시점이 빨리 잡혔다. 통증은 있지만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다. 문경은 감독님도 안영준의 투입 시점과 출전 시간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영준은 지난 10일 훈련 도중 팀 동료 최원혁과 부딪쳐 쇄골 부상을 당했다. 당시만 해도 재활에 4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봤다. 하지만 안영준의 몸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하지 않았고, 빠른 회복세까지 보이면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안영준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22경기를 뛰고 평균 5.9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신인왕 후보다.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SK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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