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부천/최권우 기자] 부상병동 KDB생명이 또다른 위기를 맞았다. 이미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도중에 안혜지(G,163cm)마저 쓰러졌다.
KDB생명의 가드 안혜지는 13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쇄골 복합골절 부상을 입었다. 안혜지는 2쿼터 도중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빅맨인 이사벨 해리슨과 충돌했다.
한동안 코트에서 일어서지 못할 정도로 부상이 심했다. 곧장 응급처치를 통해 붕대로 감싸긴 했지만, 누가 보더라도 심한 부상이었다. 진단명은 쇄골 복합골절. 시즌을 한창 치르던 KDB생명에게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었다.
경기 후 KDB생명 박영진 감독대행은 “오른쪽 쇄골이 부러진 것 같다. 자세한 진단은 월요일이나 되어야 알 수 있을 듯하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며 안혜지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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