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강현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섀넌 쇼터(29)와 계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단신 외국선수인 쇼터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은 193cm로 알려져 24일 입국해 KBL 센터에서 신장을 측정한다. 쇼터는 2011년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지명을 받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중국, 일본 등에서 커리어를 쌓은 쇼터는 2017-2018시즌 호주 애들레이드 서티식서스에서 활약했고, 올해 3월에 레바논 알리야디와 계약했다.
2017-2018시즌 호주 애들리에드에서 뛴 쇼터는 34경기 평균 28분 57초를 뛰며 13.4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2스틸 0.2블록을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도 45%, 3점슛 성공률도 35%. 한 마디로 팔방미인형.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포지션이 슈팅 가드다. 슛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라고 쇼터를 소개하며 “포지션이 가드면 보통 선수들을 보면 볼 소유시간이 소유 시간이 긴데, (쇼터는) 전반적인 조율하는 차원에서 여러 곳에 장점이 있다. 볼 흐름도 알고, 슛 능력도 있는 선수다”라며 계약 동기 배경을 전했다.
한편 쇼터의 신장측정은 24일 오후 2시, KBL 센터에서 이루어진다.
# 사진_유로바스켓 캡처
2018-07-24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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