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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현장인터뷰] 기성용 "나의 최고 목표는 팀의 EPL 잔류"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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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일) 07:29

                           

[GOAL 현장인터뷰] 기성용 나의 최고 목표는 팀의 EPL 잔류



 



[골닷컴,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 이성모 기자 = "AC 밀란에 관한 이야기는 처음 들었다. 지금은 스완지의 EPL 잔류에 집중할 생각이다. 다른 팀에 대한 일은 그 이후에 생각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24일(현지시간) 브라이튼의 홈구장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 대 스완지의 리그 맞대결이 펼쳐졌다. 최근 새 감독의 지휘 아래 10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던 스완지는 홈팀 브라이튼에 1-4 패배를 당했다.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기성용은 차분한 모습이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인터뷰 전문. 



 



- 오늘 경기 중 슈팅이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좀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에도 이른 실점을 했고 아쉬운 전반전이었는데 후반에는 공격적으로 나서다보니 역습을 많이 줄 수 밖에 없었다. 2대 0이 된 후로는 분위기가 브라이튼으로 많이 넘어갔기 때문에 골을 많이 내줄 수 밖에 없는 경기였던 것 같다." 



 



- 실제로 양팀의 경기력은 큰 차이가 없었지만 기세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전반전에는 15분 정도까지 좋은 흐름이 있었던 것 같고 전반전 끝나기 전에도 골을 넣었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였고. 저도 제가 한 슈팅이 들어갔다면 또 몰랐던 건데 전반적으로는 부족했던 것 같다." 



 



- 경기수가 많아서 피곤할 것 같다.



 



"FA컵에서 아직 살아있다. 화요일도 경기를 해야한다. FA컵도 도전할만한 대회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해야한다. 돌아오는 토요일은 웨스트햄 상대하게 되는데 홈에서는 선수들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오늘 경기가 펼쳐지기 몇시간 전, 이탈리아 언론에서 "AC밀란이 기성용에게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본인은 아직 그 보도를 못 봤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 소식에 대한 의견은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겨울에 스완지에 남은 이유는 팀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야길 했고, 감독님과도 충분히 이야길 나눴다. 아직 두 달 반 시간이 남아있는데 그동안 팀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 



 



아직은 이탈리아 언론에서 나온 이야기고 나도 처음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더 두고봐야할 것 같다. 현재 나의 최고의 목표는 팀의 잔류이고 그 다음 일에 대해서는 그때가서도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그에 대해 특별히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댓글 1

상사 항상양지로가자

2018.02.25 23:47:27

그래도 하겠던데...잘 정비하고 다시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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