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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스타 모건, 토트넘 4개월 임대 마치고 미국 복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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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화) 14:47

                           


여자축구 스타 모건, 토트넘 4개월 임대 마치고 미국 복귀





여자축구 스타 모건, 토트넘 4개월 임대 마치고 미국 복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 여자축구 스타 앨릭스 모건(31)이 약 4개월간의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단기 임대를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간다.

모건은 22일(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나와 내 가족을 보살펴준 토트넘 구단과 팀 동료들, 팬들께 영원히 감사하겠다"며 작별을 고했다.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올랜도 프라이드 소속으로, 지난 9월 단기 임대로 토트넘에 입단한 모건은 예정대로 2020-2021시즌 전반기 일정만 소화한 뒤 올랜도로 복귀하게 됐다.

모건은 전반기 총 5경기에 나서 2골을 넣었다. 지난 5월 출산하고 4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선수로서 꽤 쏠쏠한 활약이었다.

임대 계약서에는 모건이 원한다면 계약을 2020-2021시즌 끝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 조항이 있었고, 토트넘은 내심 모건이 남아주기를 기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축구 스타 모건, 토트넘 4개월 임대 마치고 미국 복귀



그러나 모건은 NWSL의 흥행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생각과 내년에 열릴 2020 도쿄 올림픽 대비를 위해서는 미국에서 뛰는 게 낫다는 판단에 '원대 복귀'를 결정했다.

미국 대표팀에서 170경기에 나서 107골을 기록 중인 공격수 모건은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여자월드컵에서 미국의 2연패에 앞장섰다.

모건과 미국 대표팀은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의 올림픽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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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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