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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치열한 'PO 경쟁'…KSPO·수원도시공사 나란히 승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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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월) 22:06

                           


WK리그 치열한 'PO 경쟁'…KSPO·수원도시공사 나란히 승리



WK리그 치열한 'PO 경쟁'…KSPO·수원도시공사 나란히 승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정규리그 막바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3위 경쟁이 뜨겁다.

화천 KSPO는 23일 화천 생활체육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구미 스포츠토토를 1-0으로 따돌리고 승점 40을 기록, 3위를 지켰다.

WK리그에선 정규리그 1위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고, 2·3위 간 플레이오프 승자가 남은 챔프전 티켓을 가져간다.

7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인천 현대제철(승점 64)이 이미 1위를 확정했고,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 2위(승점 45)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팀당 3∼4경기를 남기고 3·4위의 경우 승점 차가 1에 불과해 플레이오프 진출의 주인공을 점칠 수 없는 상황이다.

화천 KSPO는 전반 33분 전가을이 결승포를 터뜨리며 3위를 유지하는 데 앞장섰다.

4위 수원도시공사도 보은 상무를 적지에서 2-0으로 제압하고 승점 39로 바짝 추격했다.

후반 27분 윤지현의 우측 크로스를 문미라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결승 골을 뽑아냈고, 6분 뒤 마유가 한 골을 더 보탰다.

1위 현대제철과 2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도 나란히 승점 3을 챙겼다.

현대제철은 창녕 WFC를 상대로 전반 6분 결승골을 포함해 해트트릭을 폭발한 장슬기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완승했다.

현대제철은 시즌 24경기 무패(20승 4패)를 내달려 '정규리그 무패'도 가시권에 뒀다.

한수원은 전반 아스나, 나히, 전은하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서울시청을 3-1로 눌렀다.



◇ 23일 전적

수원도시공사 2(0-0 2-0)0 상무

△ 득점 = 문미라(후27분) 마유(후33분·이상 수원도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3(3-0 0-1)1 서울시청

△ 득점 = 아스나(전20분) 나히(전40분) 전은하(전44분·이상 한수원) 허지연(후42분·서울시청)

KSPO 1(1-0 0-0)0 스포츠토토

△ 득점 = 전가을(전33분·KSPO)

현대제철 4(3-0 1-0)0 창녕 WFC

△ 득점 = 장슬기(전6분·전25분·후22분) 이소담(전11분·이상 현대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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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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