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이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과의 경기 무승부 후 아쉬움을 나타냈다.
31일(현지시간), 아스널이 더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아스널은 후반 38분 상대팀 미드필더 제임스 맥클린의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나갔지만, 경기 막판 상대팀 공격수 제이 로드리게스에게 페널트킥 동점골을 허용했고, 경기는 그대로 1-1로 끝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벵거 감독은 페널트킥 허용에 대한 아쉬움과 프리미어리그 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벵거 감독은 먼저 경기 막판 나온 페널트킥 상황에 대해 “나는 몇 년 전 마이클 딘과 싸운 적이 있다. 심판이 더욱 프로페셔널 해져야 한다는 걸로 싸웠었다. 그들은 잘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매우 어려운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그리고 우리는 승리를 위해 열심히 싸웠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안좋은 판정때문에 결과가 좋지 못했다. 그는 보지 못했다. 그 앞에 선수가 가리고 있었다. 그것이 내가 그 결정에 의심을 품는 이유다. 그는 보지 못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굉장히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이러한 스케줄을 생각해 봐야한다. 상대팀과 회복 기간이 똑같은지에 대해 생각해 봐야한다”라고 일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아스널은 28일(현지시간) 밤 8시에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 후 3일만에 경기를 치른 반면 웨스트 브롬위치는 26일 오후 3시에 경기를 치른 후 5일만에 경기를 치렀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따낸 아스널은 승점 38점으로 토트넘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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