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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너 “살라에게 계속 찬스를 만들어 줘야 한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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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1 (일) 18:58

                           

밀너 “살라에게 계속 찬스를 만들어 줘야 한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부주장 제임스 밀너(31)가 팀 핵심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5)를 칭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해 온 공격수 살라는 21라운드까지 17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팀 득점의 35%를 혼자 담당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2017년 리버풀의 마지막 경기인 12월 30일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1라운드 경기에서도 살라는 혼자 2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러한 가운데 리버풀 부자장 밀너가 살라가 계속 골 행진을 이어가길 바랬다.



 



리버풀 구단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밀너는 먼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대해 “우리는 인내심을 가졌고, 올바른 방향으로 경기를 했다. 조급해하지 않았고, 결국 보상을 받았다. 경기 결과에 기쁘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올해 우리는 충분히 공격적이고 좋은 축구를 했다”라며 “이 시기가 되면 수많은 경기가 있고, 리그 순위는 계속 바뀐다. 그렇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승리를 따내야 한다. 사람들은 3-0이나 4-0 또는 무실점 승리를 원한다. 그러나 승점 3점을 얻는다면 그러한 것은 중요하지 않다. 특히 지금과 같이 바쁜 일정 속에는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살라를 칭찬했다. 그는 “살라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엄청나다. 우리는 그에게 찬스를 계속 만들어 줘야한다. 그리고 그가 계속 골을 넣길 바란다”고 전했다.



 



밀너는 지난 12월 4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도 살라를 칭찬한 바 있다. 그는 살라를 과거 리버풀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보였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와 비교하며 “수아레즈와 살라는 모두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비교되는 것은 좋은일 이지만, 살라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길 원할 것이다. 살라는 수아레즈와는 다른 선수다. 그가 지금과 같은 활약을 계속 이어가길 바라고, 더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한편,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 승리로 15경기 무패(10승 5무)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승점 41점(11승 8무 2패)으로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 연말 리버풀 일정 



 



11월 18일 - 사우샘프턴전 (프리미어리그, 3-0승)



11월 21일 - 세비야전 (챔피언스리그, 3-3무)



11월 25일 - 첼시전 (프리미어리그, 1-1무)



11월 29일 - 스토크시티전 (프리미어리그, 3-0승)



12월 2일 - 브라이튼전 (프리미어리그, 5-1승)



12월 6일 - 스파르탁 모스크바전 (챔피언스리그, 7-0승)



12월 10일 - 에버턴전 (프리미어리그, 1-1무)



12월 13일 - 웨스트브로미치전 (프리미어리그, 0-0무)



12월 17일 - 본머스전 (프리미어리그, 4-0승)



12월 22일 - 아스널전 (프리미어리그, 3-3무)



12월 26일 - 스완지전 (프리미어리그, 5-0승)



12월 30일 - 레스터시티전 (프리미어리그, 2-1승)



1월 1일 - 번리전 (프리미어리그)



1월 5일 - 에버턴전 (FA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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