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웨스트햄과의 경기 승리 후 기쁨을 나타냈다.



 



24일(현지시간),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리버풀은 승점 57점(16승 9무 3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경기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2위로 오른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먼저 이날 경기에 대해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때 이런 경기를 예상하지 못했다. 보기 즐거운 경기였다”라며 “격렬하고 공격적이었다. 열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축구에서 보고싶은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경기였다. 종종 볼수 있는 경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세트피스로도 득점을 했다. 사람들은 우리가 세트피스에 약하다는 소리를 하곤 한다. 세트피스에서도 득점을 해서 더욱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2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2위를 유지할 수 있냐고? 다른 팀들의 결과에 달렸다. 지금 우리가 걱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리버풀에 밀려 3위로 내려 앉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내일(한국시간 25일 오후 10시 05분) 홈구장 올드 트레포드에서 4위팀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