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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 앞둔’ 호지슨 “알리, 다이빙 하는 선수 아니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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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토) 16:46

                           

‘토트넘 전 앞둔’ 호지슨 “알리, 다이빙 하는 선수 아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크리스탈 팰리스 로이 호지슨 감독이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최근 다이빙 논란이 나오고 있는 토트넘 미드필더 델레 알리(21)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의 젊은 미드펄더 알리는 지난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려는 다이빙을 시도하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2월 5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후반 24분 상대의 반칙을 유도하는 동작을 보이다가 오히려 심판에게 옐로우 카드를 받았고, 영국 내 언론 및 타 팀 감독들로 부터 많은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알리를 지도한 경험이 있는 호지슨 감독이 토트넘과의 경기를 앞두고 알리가 일부로 다이빙을 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경기 이틀 앞두고 가진 영국 매체 ‘더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호지슨 감독은 “우리는 토트넘에 관해서 팀미팅을 가졌고, 토트넘 선수들에 대해 분석했다. 그러나 알리의 다이빙에 관해서는 특별히 따로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그가 다이빙을 일부로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알리는 공과 함께 달리며 넘어진다. 내가 그와 함께 일할 때 그가 누군가를 속이는 것을 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그는 페널티 박스에서 넘어질수 있고 파울을 얻을 수도 있다. 때때로 페널티킥이 주어지고, 아닐 때도 있다. 그리고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가 다이빙을 했다고 말할 것이다. 오늘날 축구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다”라며 “그러나 그는 누군가를 속이려 다이빙을 하지는 않는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시즌 종료까지 11경기 만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톱4 경쟁(토트넘)과 강등권 경쟁(크리스탈 팰리스)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이번 28라운드 경기는 오는 2월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 홈구장 셀 허스트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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