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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병동' 유벤투스, 베르나르데스키 토트넘전 출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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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일) 01:41

                           

'부상 병동' 유벤투스, 베르나르데스키 토트넘전 출전 좌절



'부상 악재' 유벤투스 콰드라도 이어 베르나르데스키도 토트넘전 출전 불투명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의도치 않은 로테이션이다. 마리오 만주키치와 블레이즈 마튀이디가 부상 복귀를 앞둔 유벤투스지만, 지난 토리노 더비에서 부상을 당한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20일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유벤투스는 오는 3월 베르나르데스키 없이 토트넘 원정길에 오를 전망이다.



 



안 풀린다.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24일(현지시각) 아탈란타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만주키치와 마튀이디의 부상 회복 소식을 알렸다. 두 선수 모두 이르면 아탈란타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닷컴'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만주키치와 마튀이디는 이번 아탈란타전에 나설 수 있다"며 두 선수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다만 그는 "이과인의 경우 아탈란타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에 디발라가 아탈란타전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나서야 할 경기가 많은 만큼 디발라의 최전방 기용에 대해서는 출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리노전에서 부상으로 아웃된 베르나르데스키에 관해서는 "베르나르데스키는 20일 정도 아웃됐다"며 사실상 토트넘과의 2차전 출전이 좌절됐음을 시사했다.



 



부상 병동이다. 리그에서는 나폴리와는 여전히 양강 체제를 구축한 유벤투스지만, 올 시즌 유난히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유벤투스 의도와 달리 부상 선수들의 이탈로 자동 로테이션 체제로 선수진을 운용하고 있다.



 



최근까지 유벤투스는 만주키치와 마튀이디의 부상으로 애를 먹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다행히 디발라가 부상 복귀했지만, 이과인이 가벼운 타박상을 당했고 여기에 베르나르데스키 역시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다.



 



 



특히 베르나르데스키의 경우 오는 3월로 예정된 토트넘전에서도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 측면에서의 움직임이 매서운 베르나르데스키의 이탈은 여러모로 악재다. 이미 유벤투스는 콰드라도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오른쪽 측면 자원을 잃은 상태다. 만주키치와 도글라스 코스타를 측면으로 배치하면 되지만, 여러 선택지를 잃은 만큼 알레그리의 선수진 구성만 복잡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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