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신고했다.추신수는 5월 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다섯 번째 타석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전날 멀티히트를 작성한 추신수는 이날도 2안타를 때려내며 고감도 타격감을 뽐냈다. 연속 안타 경기 수는 '4'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2에서 .258로 상승했다.1회 첫 타석엔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3회 말 보스턴 선발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속구를 받아쳤고, 3루수가 이 타구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면서 1루에 안착했다. 노마 마자라의 적시 2루타 땐 득점도 추가했다.4회 1사 만루 기회엔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엔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팀이 10-3으로 앞선 6회 말 우완 불펜 마커스 월던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작성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추신수의 안타행진은 계속됐다. 팀이 11-5로 앞선 8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월든을 재차 상대해 우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후속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유격수 병살타를 치면서 추신수는 2루에서 잡혔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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