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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셔저 당겨 쓴 워싱턴에 2-4 패배…1승 1패 동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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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5 (토) 14:28

                           


MLB 다저스, 셔저 당겨 쓴 워싱턴에 2-4 패배…1승 1패 동률



MLB 다저스, 셔저 당겨 쓴 워싱턴에 2-4 패배…1승 1패 동률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32)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패하면서 류현진이 선발 등판 하는 3차전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3차전 선발 투수 맥스 셔저를 중간 계투로 내세운 워싱턴에 2-4로 패했다.

1승 1패가 된 다저스는 7일 오전 8시 45분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경기 초반 선발 투수 클레이턴 커쇼가 흔들리면서 끌려갔다.

커쇼는 1회 선두 타자 트레이 터너에게 좌익선상 2루타, 앤서니 렌던에게 볼넷, 후안 소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놓인 뒤 하위 켄드릭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커쇼는 2회에도 선두 타자 빅터 로블레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상대 팀 선발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해 1사 2루 위기에 놓였다.

이후 애담 이튼과 렌던에게 연속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 했다.

3회부터는 커쇼와 스트라스버그의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됐다.

0-3의 스코어는 5회까지 이어졌다.

다저스는 커쇼가 내려간 6회 말 저스틴 터너의 희생타로 1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끝까지 워싱턴을 물고 늘어졌다. 1-3으로 뒤지던 7회 말엔 맥스 먼시가 상대 팀 바뀐 투수 션 두리틀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러나 8회 초 수비에서 바뀐 투수 더스틴 메이가 1사 2, 3루에서 대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다시 2-4로 벌어졌다.

8회엔 워싱턴의 파격적인 투수 기용에 당했다. 불펜이 약한 워싱턴은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 상대인 셔저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가빈 럭스, 크리스 테일러, 족 피더슨은 셔저에게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9회 말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선두 타자 터너가 상대 팀 바뀐 투수 대니얼 허드슨을 상대로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이후 먼시가 고의4구, 윌 스미스가 볼넷을 얻으며 2사 만루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마지막 타자 코리 시거가 삼진으로 아웃되며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몸에 맞는 공 2개 3실점(3자책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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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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