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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 모리슨, 왼 엉덩이 수술로 시즌 아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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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2 (일) 13:22

                           
MIN 모리슨, 왼 엉덩이 수술로 시즌 아웃

 
[엠스플뉴스]
 
로건 모리슨(30, 미네소타 트윈스)이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마이크 버라디노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모리슨이 왼쪽 엉덩이 수술을 받기로 하고 시즌을 마감한다”고 보도했다.
 
모리슨은 지난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며 149경기 38홈런 85타점 OPS .868을 기록, 장타력에서 발전을 이뤘다. 이에 올 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와 1년 65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2019시즌 10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참담했다.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186 15홈런 39타점 OPS .644에 그쳤다.
 
여기에 부상까지 찾아왔다. 지난 7월 13일 모리슨은 왼쪽 고관절 충돌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3일 로스터에 복귀해 15경기를 소화했지만, 결국 같은 부위를 문제로 수술을 받게 됐다.
 
모리슨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고질적인 부상으로 더 이상의 관리가 힘들다고 판단했다”며 수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부진한 성적을 포함한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큰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모리슨은 2010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데뷔해 통산 9시즌을 소화, 959경기 타율 .239 137홈런 421타점 OPS .752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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