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불펜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마리아 과르다도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부상 이후 첫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고 보도했다.지난 6월 8일 주사 치료를 받은 후 마운드에서 투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타니는 포수가 일어난 상태에서 23개를 투구, 마운드 경사에 적응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중에는 2개의 슬라이더와 2개의 커브볼도 섞여 있었다.마이크 소시아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시아는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9월 투수 복귀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또 “(오타니가) 의료진이 지시한 루틴을 따라야 한다”며 “그가 계속 전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오타니는 올 시즌 부상 전까지 9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3.10을 기록했다. 타석에서의 성적은 62경기 타율 .273 12홈런 32타점 OPS .887이다.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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