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야생마’ 야시엘 푸이그(27, 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100호 홈런을 터뜨렸다.푸이그는 8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 홈런을 터뜨렸다.지난 3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나선 푸이그는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99홈런에 도달했다. 이후 잠시 침묵을 지켰지만, 6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재가동하며 ‘아홉수’를 깼다.홈런은 2회에 터졌다. 팀이 1-0으로 앞선 2회 초 1사에 콜로라도 좌완 선발 카일 프리랜드와 조우한 푸이그는 4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2-0)로 연결했다. 푸이그의 시즌 15호포.이로써 푸이그는 빅리그 데뷔 6년 만에 10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또 다저스는 최소 15홈런 이상을 기록한 타자 7명(푸이그, 맥스 먼시, 야스마니 그랜달,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 키케 에르난데스, 맷 켐프)을 보유한 빅리그 유일한 팀이 됐다.한편, 푸이그는 올 시즌 타율 .269 15홈런 44타점 8도루 OPS .815를 기록 중이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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