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뉴욕 양키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J.A. 햅(35)을 제1 영입 타깃으로 점찍었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7월 4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J.A. 햅을 영입 1순위로 삼았다’며 ‘적어도 현시점에서 햅은 양키스의 영입목록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조던 몽고메리가 토미 존 수술, 다나카 마사히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양키스는 일찌감치 선발진 보강을 제1 목표로 내세웠다. 실제로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과 노아 신더가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마이클 풀머 그리고 햅에게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그리고 그중에서도 비교적 저렴하다고 평가되는 햅 영입에 공을 들이는 모양새다. 양키스의 ‘최대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완에게 OPS .727로 약한 면모를 보인 점도 양키스가 햅을 노리는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한편, 양키스 이적설에 연루된 햅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10승 4패 평균자책 4.03을 기록 중이다. 올해 연봉은 1,300만 달러며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다.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