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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마카키스, NL 시즌 첫 100안타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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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6 (화) 13:22

                           
ATL 마카키스, NL 시즌 첫 100안타 달성


 
[엠스플뉴스]
 
닉 마카키스(3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마카키스는 6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4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2안타를 작성한 마카키스는 시즌 100안타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놓은 채 경기에 돌입했다.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노렸지만, 신시내티 벤치가 마카키스를 고의4구로 거르면서 잠시 숨을 골랐다.
 
시즌 100번째 안타는 3회에 나왔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 말 2사에 타석에 들어선 마카키스는 신시내티 선발 타일러 마흘의 2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작성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이로써 마카키스는 팀 동료 프레디 프리먼(96안타), 스쿠터 지넷(신시내티, 94안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100안타 고지를 선점했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가장 빨리 100안타를 작성한 건 ‘작은 거인’ 호세 알투베(휴스턴)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는 마카키스는 타율 .328 8홈런 49타점 1도루 OPS .883을 기록, ‘FA 로이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 외야수 부문 팬 투표에선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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