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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 추신수, 34G 연속 출루 행진…텍사스 5연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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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1 (목) 12:22

                           
'1안타' 추신수, 34G 연속 출루 행진…텍사스 5연승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를 추가하며 3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6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회 초 우완 선발 제이콥 주니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2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3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는 안타였다. 추신수는 내친김에 시즌 3호 도루까지 성공시킨 후 앤드루스의 내야 땅볼, 노마 마자라의 희생플라이로 득점까지 올렸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을 기록한 추신수는 5회 무사 1루, 7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삼진을 당한 공은 바깥쪽으로 빠진 공이었지만,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9회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진루타를 기록하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78에서 .277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1점 차 진땀승을 거뒀다. 1회 선취점을 뽑은 텍사스는 2회에도 추가점을 올렸다. 주릭슨 프로파, 루그네드 오도어의 연속안타로 출루했고 조이 갈로가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3루 주자가 득점하며 점수는 2-0이 됐다.
 
캔자스시티도 곧바로 추격했다. 1사 이후 알렉스 고든의 안타 이후 헌터 도저가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도저는 3루타를 노렸지만, 텍사스 야수진의 중계플레이에 태그아웃됐다.
 
텍사스는 6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그네드 오도어가 1점 홈런으로 도망갔다. (3-1)
 
9회 말 수비에서 텍사스는 바뀐 투수 제이크 디크먼이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우중월 1점 홈런을 맞았지만, 1점 차를 지켜내고 5연승을 달렸다.
 
텍사스 선발 오스틴 비번스-덕스는 6.2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주니스는 6이닝 5피안타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팀 9연패를 막지 못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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