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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5연패 탈출 이끈 삼성 이관희, 통산 개인 최다득점 올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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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금) 23:01

                           

[기록] 5연패 탈출 이끈 삼성 이관희, 통산 개인 최다득점 올려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삼성의 에이스 이관희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서울 삼성의 이관희가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2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관희가 기록한 29득점은 2011-2012시즌 데뷔 이후, 개인 최다득점이다. 지난 13일 KT 전에서 올린 28득점을 경신하며 전성기임을 증명했다.

이관희의 기록 경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쿼터에만 14득점을 퍼부으며 단일쿼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전반에만 25득점을 올리며 역시 데뷔 후, 전반 최다 득점 기록을 올렸다.

영리한 이관희는 후반 들어, 득점보다 동료들의 플레이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 무리하게 득점을 노릴 수 있었지만, 유진 펠프스와 네이틀 밀러의 득점을 도우며 삼성의 구심점 역할을 해냈다.

한편,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천기범 역시 개인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7개로 총 4차례 존재한다. 최근 무리한 플레이로 도움을 주지 못했던 천기범은 오리온 전에서 정확한 패스와 과감한 돌파로 부진의 늪에서 탈출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2018-12-21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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