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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세계랭킹 4위 켑카 "경기 때 왜 마이크를 차래?" 역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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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9 (금) 15:23

                           


골프 세계랭킹 4위 켑카 "경기 때 왜 마이크를 차래?" 역정





골프 세계랭킹 4위 켑카 경기 때 왜 마이크를 차래? 역정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4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선수에게 마이크를 채워 육성을 내보내는 중계방송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19일(한국시간) PGA투어 RBC 헤리티지 1라운드를 마친 뒤 켑카는 "대회장에는 3m짜리 붐 마이크가 설치돼 있는데 왜 선수한테 마이크를 차고 경기하라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특히 "중계방송 아나운서가 입을 닥치고 듣기만 하면 (붐 마이크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하는 말은 다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PGA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투어 대회를 다시 개최하면서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대신 선수 1명에게 마이크를 채워 경기 중에 생생한 육성을 중계방송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는 리키 파울러(미국), RBC 헤리티지에서는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마이크를 찼다.

이에 앞서 저스틴 토머스(미국)도 선수에게 경기 중 마이크를 채우는 중계방송에 불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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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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