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00회 전국체전 주요 경기 UHD로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전국체육대회 주관방송사 KBS는 오는 4일 개막할 올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주요 경기를 UHD(초고화질)로 생중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국체전은 잠실주경기장을 비롯한 경기장 72곳에서 펼쳐진다. KBS는 4일 오후에 있을 '몸의 신화, 백년의 탄생'을 주제로 한 개막식을 1TV에서 생중계하는 것을 시작으로 경기 중계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지난달 29일 '전국체전 100주년 특집-전국노래자랑'을 방송한 데 이어 오는 3일 오전 11시에는 1TV에서 특집 다큐멘터리 '서울, 운동장'을 선보인다. 이 다큐멘터리는 1920년 일제강점기 조선인들만의 체육대회인 제1회 전조선경기대회 이후 100년에 걸친 전국체전을 짚어본다.


    KBS는 이외에도 수시로 방송되는 공익 캠페인과 KBS쿨FM(89.1㎒) '박은영의 FM대행진' 퀴즈 코너 등을 통해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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