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프랑스 릴에서 뛴 수비수 가브리에우 영입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이 릴(프랑스)에서 뛴 수비수 가브리에우 두스산투스 마갈량이스(23·브라질)를 영입했다.
아스널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브리에우와 장기 계약을 했다. 등 번호는 6번이다"라고 발표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이적료는 2천700파운드(약 430억4천만원)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기대주로 평가받는 가브리에우는 2016-2017시즌 릴에 입단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 데뷔했고 트루아와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에서 임대로 뛰었다.
릴 유니폼을 입고 리그앙 52경기에 나선 그는 2019-2020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팀의 뒷문을 지켰다.
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나폴리(이탈리아) 등이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브리에우는 아스널행을 택했다.
아스널은 다비드 루이스와 윌리안의 영상 통화를 구단 SNS에 올려 팬들에게 새 멤버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영상 통화를 하던 루이스와 윌리안은 브라질 출신 선수의 합류를 예고한 뒤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가브리에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루이스에 이어 지난달 첼시에서 뛴 윌리안까지 품은 아스널은 새 시즌 4명의 브라질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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