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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서 부진으로 경질됐던 코바치 감독, AS모나코 지휘봉 잡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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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월) 10:01

                           


뮌헨서 부진으로 경질됐던 코바치 감독, AS모나코 지휘봉 잡아



뮌헨서 부진으로 경질됐던 코바치 감독, AS모나코 지휘봉 잡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던 니코 코바치(49) 감독이 프랑스 리그앙(1부) AS모나코 지휘봉을 잡고 현장에 돌아왔다.

모나코 구단은 20일(한국시간) '3+1년' 계약으로 코바치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A매치 83경기에 출전했던 미드필더 출신의 코바치 감독은 2013∼2015년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을 지낸 뒤 분데스리가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2016∼2018년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맡아 2018년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등을 일궜고, 2017-2018시즌을 마치고는 은퇴를 선언한 유프 하인케스(독일) 감독의 후임으로 뮌헨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뮌헨에서 첫해인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에서 우승했으나 2019-2020시즌 들어선 초반부터 흔들리다가 지난해 11월 초 경질됐다. 이후 뮌헨은 대행으로 팀을 안착시킨 한지 플리크 감독과 정식 계약했고, 팀은 리그와 포칼 정상을 지켰다.

뮌헨에서 물러난 이후 여러 구단의 물망에 올랐지만, 야인으로 지내던 코바치 감독은 8개월 만에 새 일자리를 찾아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는 선수와 감독으로 리그앙에서 활동한 적은 없다.

2016-2017시즌 리그앙 우승을 차지하고 이듬해 2위에 올랐으나 2018-2019시즌 17위, 2019-2020시즌엔 9위에 머문 모나코는 지난해 12월 부임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과 결별하고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로 코바치 감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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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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