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31일 인천전서 조원희 은퇴식 진행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오는 3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홈 경기에서 조원희(36)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2002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조원희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수원에서 뛰었다.
2009년 위건 애슬레틱에 입단해 짧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경험한 후 2010년 다시 수원으로 돌아와 주장을 맡았다.
조원희는 수원 유니폼을 입고 K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2회 등을 비롯해 총 7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수원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수원 팬들이 직접 뽑는 '최우수 선수상'도 한차례 수상했다.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인천과의 경기에 앞서 조원희의 은퇴식을 진행하고, 하프타임에는 조원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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